[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오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 PaL’에서 미술동호회 단체전과 개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 미술동호회는 2011년 창립된 교내 동호회로, 전공은 다르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교직원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화과 서양화 전공의 이강화 교수 지도로 운영되며, 이번 전시는 세 번째 동호회전이다.

세종대 미술동호회가 단체전 및 개인 초대전을 갤러리 PaL에서 개최한다. [이미지=세종대]

이번 전시의 제목 '그리고, 그리다'는 '그리고 또 그리고'라는 반복적 의미와 함께, 교수로서의 전문 분야 외에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점을 반영했다.

전시에는 세종대 교수 12명이 참여하며, 우포늪의 풍경, 자연 속 햇빛과 바람, 삶의 휴식과 희망, 위로 등 다양한 감성을 담은 구상 및 반구상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동호회원 강필임(중국통상학) 교수의 개인 초대전 '바람 소리-빛을 빚다'도 함께 열린다. 강 교수는 자연 속 빛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화폭에 담아왔다.

이강화 교수는 "회원들이 미술 동호회를 통해 편안함을 느끼고, 전공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대 교수들의 다양한 예술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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