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오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LH는 오는 설명회에서 올해 주택매입임대 사업 목표와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별·금융권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건설사, 시행사, 주택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LH의 주택 매입 기준을 안내하고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LH의 2025년 주택매매 사업설명회 포스터 [이미지=LH]
이번 설명회에서 LH는 올해 주택매입임대 사업 목표와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별·금융권 맞춤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축매입임대 사업 개요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공사비 연동형 제도 △기존주택 매입 사업방식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LH는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5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4개 본부별로 지역별 매입 절차, 심사 기준, 기초지자체 인허가 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방식과 기존주택 매입 사업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참여해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LH 유병용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