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슈거'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한 제로슈거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를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인기 제품인 '월드콘 바닐라'와 '티코 밀크초코'의 저당 버전을 출시했다. 팔도는 스위스 프리미엄 잼 브랜드 'HERO'의 저당 잼 3종을 단독 판매한다.
식품업계는 특히 제로슈거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에 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로슈거 제품 출시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F&B, 고단백 제로슈거 요거트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 출시
동원F&B가 고단백 제로슈거 요거트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를 출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고단백 제로슈거 요거트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를 출시했다.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는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 컵(400g) 당 2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국산 원유 94%가 들어있고 설탕, 안정제, 향료, 색소, 감미료, 크림을 넣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꾸덕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유당을 완전히 제거하는 락토프리 공법으로 만들어 속 편히 섭취가 가능하며 단백질 28g이 들어있어 성인 기준 단백질 1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과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도 담았다.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는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출시
롯데웰푸드가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의 빙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의 빙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2종은 기존 ‘월드콘 바닐라’와 ‘티코 밀크초코’의 바닐라 향과 유풍미를 유지하면서 당에 대한 걱정은 줄였다. 설탕 대신 대체당을 넣어 당류를 식약처 고시 세부 분류별 평균값 대비 최대 85.7% 저감했다.
바닐라 믹스를 둘러싼 초콜릿 코팅, 토핑, 콘과자는 기존 제품과 비슷한 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저당 아이스크림 특유의 깔끔한 단맛과 바닐라 믹스의 풍미가 어우러진다.
두 제품의 패키지는 당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을 반영해 하늘색 색상으로 출시됐다. 기존 제품들의 상징적인 빨간색과 구분했다.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은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 마트, 편의점, 이커머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팔도, 스위스 프리미엄 잼 ‘HERO 저당’ 3종 단독 판매
팔도가 스위스 HERO(헤로)의 저당 잼 3종을 단독 판매한다. [사진=팔도]
팔도(대표이사 권성균)는 스위스 HERO(헤로)의 저당 잼 3종을 단독 판매한다.
헤로는 1886년 스위스에서 처음 설립된 식품 기업으로 고품질 과일 잼을 판매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다이어트·라이트 잼 시장의 45% 가량을 차지한다.
팔도가 단독 판매하는 제품은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라즈베리 3종이다. 모두 내용량의 50% 이상을 제철에 수확한 과육으로 채웠고 과일 가공을 최소화해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베이커리와 쿠키, 견과류 등 토핑을 곁들여 먹기에 좋다.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저당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 자사 일반 잼과 비교해 칼로리를 75%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