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약 10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했다.

삼표그룹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와 협력해 서울·인천·수도권에 거주하는 위기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젖병 소독기, 분유 포트, 수유 시트 등 필수 육아용품을 포함한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삼표그룹이 '엄마와 아기 첫걸음 응원키트'를 제작하여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위기임산부를 지원했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출산 전 준비가 어려운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의 상징 색상인 블루박스에 응원 메시지를 담아 위기임산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삼표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위기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전달된 출산용품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초저출산 시대에 새해를 맞아 태어날 아이들과 산모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생명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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