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이제훈)가 이제훈 전 홈플러스 대표를 제8대 CEO로 선임했다.
이제훈 유한킴벌리 신임 사장. [사진=유한킴벌리]
이제훈 신임 사장은 30년 간 소비재와 유통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홈플러스,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 바이더웨이, KFC 등에서 오랜 기간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제훈 신임 사장은 취임식과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유한킴벌리 CEO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1등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사원들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훈 신임 사장은 취임과 함께 사업장, 연구소, 본사 등을 순회하며 사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3월 주주총회 추인 후 정식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이양을 위해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제훈 사장 선임으로 유한킴벌리는 소비재와 유통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리더 아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