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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 나선다..."AI 경쟁력 높여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것"

  • 기사등록 2025-01-10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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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제조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 나선다...\김흥수(왼쪽) 현대차그룹 GSD 본부장 부사장이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할 방침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시 달(Rishi Dhall)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 기술 등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더 안정적이고 지능화된 차량을 만들고 높은 효율성과 품질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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