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하나가 걸어온 20년을 반추하며 ‘다시, 하나답게’ 하나의 강점을 일깨우고, 하나의 가치를 되살려, 새롭게 만들어 갈 100년을 위해 하나가족 모두 다함께 힘차게 달려 나아갑시다.“


함영주 회장이 2일 2025년 신년사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새롭게 만들어 갈 100년을 위해”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들이 모여 은행을 만들고, 서로의 차이를 갈등의 요소가 아닌 다양성의 존중으로 포용”하는 것이라며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하며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더디 가더라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지역별, 국가별로 맞춤형 전략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사업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비은행부문의 동반 진출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유지되어 온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기업문화는 단순히 조직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이끈 핵심 기반”이었다며 ‘하나 문화’를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95년 창립 45개월만에 총수신 10조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연초에는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최고점을 갱신했다.


cjil923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1-02 11:55: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