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16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써밋 이스티지'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이번 재건축사업은 4만169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11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과 강동을 의미하는 'EAST', 품격을 뜻하는 'PRESTIGE'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써밋 이스티지'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써밋 이스티지에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 1.5km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바트 호스(Bart Hoes)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정원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브랜드 가치로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하여 2024년까지 총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누적 공사비는 2조98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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