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가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인사의 주요 방향성은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경영능력 입증된 CEO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적극 발탁 등이다.
금일 자경위에서 진옥동 회장은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 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인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기만료 등으로 대상이 되는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CEO가 교체 되는 등 대규모 인적쇄신이 이뤄졌다.
특히,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박창훈 본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발탁 추천됐으며, 신한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사고 관련해 사임의사를 밝힌 김상태 사장의 후임으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 반면,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연임이 추천됐다.
◇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9명 신규 선임, 4명 연임 추천)
▲신한은행장, 정상혁 연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카드 사장, 박창훈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선훈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캐피탈 사장, 전필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6.12.31)
▲신한저축은행 사장, 채수웅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자산신탁 사장, 이승수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DS 사장, 민복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정남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리츠운용 사장, 임현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벤처투자 사장, 박선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EZ손해보험 사장, 강병관 연임 추천 (임기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