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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수출기업·소상공 위한 10.5조 긴급 지원...美 상호관세 대응

  • 기사등록 2025-04-07 2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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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7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 수출기업·소상공 위한 10.5조 긴급 지원...美 상호관세 대응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먼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4조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 Hi-pass 쿠폰을 지급해 국내 산업 지원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500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6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수출기업·소상공 위한 10.5조 긴급 지원...美 상호관세 대응신한금융 긴급 금융지원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지난해 12월 신설한 ‘신한 기업고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신용장 만기연장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입 중소기업을 위한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영컨설팅을 통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핵심적인 금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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