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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리포트] 현대백화점, 4Q 의류부진 불구 명품·주얼리 선전...실적 회복 기대-유안타

  • 기사등록 2024-12-03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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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유안타증권이 3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년 동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4만5300원이다.


[더밸류 리포트] 현대백화점, 4Q 의류부진 불구 명품·주얼리 선전...실적 회복 기대-유안타현대백화점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백화점 사업은 늦더위와 주말 일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의류 매출이 부진했다”며 “특히 10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카테고리별로는 명품(+3%), 워치·주얼리(+13%), 식품(+3%)이 성장을 기록한 반면, 남성·여성 패션(-12%), 영 패션(-9%), 스포츠(-4%), 리빙(-7%) 등 주요 의류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는 역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들어서는 의류 매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1% 신장세를 나타냈다”며 “카테고리별로는 명품(+9%), 워치·주얼리(+24%), 리빙(+4%) 등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류 부문도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며 “다만, 남성·여성 패션(-4%), 영 패션(-4%), 스포츠(-3%)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누스는 4분기에도 생산 공장 통합 이전, 비효율 구색(SKU) 지급 축소, 그리고 스몰 박스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추가적으로, 인도네시아 반덤핑 관세율 0% 재판정이 인용될 경우 관련 환급금을 회계 처리해 추가적인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과 면세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더밸류 리포트] 현대백화점, 4Q 의류부진 불구 명품·주얼리 선전...실적 회복 기대-유안타현대백화점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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