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원유석)이 오는 22일 중국 노선에 취항한 지 30주년을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제3터미널에서 한중 취항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중국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탑승객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날 OZ334편 베이징-인천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에 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경품 추첨을 진행했으며, 탑승구에서는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중국 SNS '샤오홍슈'에 아시아나항공을 태그해 행사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했다.

지난 1994년 12월 22일 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 노선을 최초로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30년간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하며 국내 최다 중국노선 운항 항공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도 아시아나항공은 교민, 유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의 전세기 편성을 통해 한중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2012년부터 '중국-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 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정시성과 서비스로 고객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