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자사의 기술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강나무에 있는 야놀자 본사 전경. [사진=야놀자]
야놀자 플랫폼은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 기술, 사례를 발굴하고 가명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다.
야놀자 플랫폼은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여행 패턴과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 모델을 제안했다. 여가와 금융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고객 가치를 혁신한 점도 인정받았다.
야놀자는 지난 5월 신한은행과 여행ㆍ금융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산업의 데이터를 결합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수상은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성과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여행ㆍ금융 상품의 기준 재편과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