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더욱 늘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꾸준히 대상을 확대해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 동안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어느덧 누적 13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중국(3명),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국적은 다르지만 현재 모두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의학과 재학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선 여전히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가 드물어 치아 손상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스템 장학생이 한국에서 배워 간 선진 임플란트 시술을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