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78억원, 당기순이익 84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K-IFRS 연결).
본업인 보험영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1132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9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3분기 누적 1조 77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도 성장했다. 3분기말 CSM은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한 2조 4530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중 신계약을 통해 1114억원의 CSM을 추가했다. CSM 상각이익은 17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6% 증가했다.
다만 투자영업실적은 역마진과 수익증권 평가손실로 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수익증권 축소와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를 통한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N잡'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는 3000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영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