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법원경매정보사이트 옥션원(구. 굿옥션)이 AI를 활용해 부동산 및 경매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옥션원은 AI추정가 서비스 및 경락잔금대출비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추정가 서비스는 경매인들이 매각 대상 부동산에 대하여 정확한 가격 예측이 어려운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옥션원이 '공간의 가치'와 제휴를 하여 내놓았다. 옥션원은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 데이터를 가공 산출해 거래사례와 부동산 정보를 바탕으로 토지, 집합건물, 건물 등을 전 경매물건에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추정가를 산출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가나 개별적 분석이 없이도 경매 진행, 예정 물건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경매의 진입장벽을 보다 낮추고 기존 경매인에게는 경매 준비 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경락잔금대출비교서비스는 부동산 대출비교 플랫폼 파이퍼와 합작해 내놓은 서비스로 경락잔금대출 취급 상호금융이 다수 입점되어 있어 금융기관 담당자가 직접 제안하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옥션원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낙찰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경락잔금대출비교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옥션원 이용자는 경락잔금대출 서비스를 통해 경락잔금대출 신청이 한층 편해지게 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경매 입찰 전에는 불가하며, 낙찰자에게만 제공된다. 

옥션원 관계자는 "경매인들이 AI추정가 서비스와 경락잔금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부동산 및 경매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가 차별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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