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도 제빵사가 서울 성수동서 첫 팝업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특색있는 빵은 물론, 국산밀로 개발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시식 및 각종 소개자료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레도 제빵사 김진성 대표는 “국산 밀의 장점을, 밀가루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빵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좋은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신상품 출시에 힘쓰며 국산 밀 농가와 지역 제빵사,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 밀에 비해 가격이 3배 정도 높고 품종 다양성이나 개발 역사는 짧지만, 국산 밀은 그 어느 나라의 밀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고급 식자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도 제빵사는 서울 석관동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지난 8년 동안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소비자에게 매일 30여 종의 신선한 빵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 청정지역 DMZ에서 재배한 국산 밀가루 ‘그레도 신선밀’ 출시를 통해 그레도 제빵사는 국산 밀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