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이 2024 노밸문학상을 수항한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수요 급증에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쿠팡이 한강 작가 도서 사전예약 목록을 8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 16일 한강 작가 도서 사전예약 목록을 8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노벨상 발표 직후 한강 작가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고 작가의 도서 전량이 소진되자마자 8종의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이번주 18종으로 확대했다. 다음달 1일까지 배송할 계획이었지만 조기 물량 확보로 배송 보장 기한을 이달 23일로 앞당겼다.
사전예약이 가능한 한강 작가의 도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 검은 사슴,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바람이 분다, 가라, 여수의 사랑, 노랑무늬영원, 그대의 차가운 손, 내 여자의 열매, 내 이름은 태양꽃, 한강: 회복하는 인간,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등이다. 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소년이 온다 세트, 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 세트 등 인기 도서 세트 상품도 마련했다.
대표 저서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는 판매량 1~3위를 다투고 있고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도 판매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쿠팡은 매일 재고를 확보하는 즉시 배송하고 있다. 와우회원은 해당 도서를 사전 예약하면 오는 23일까지 주문 순서대로 순차 배송을 받는다. 1권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무료고 구매 도서 당 쿠팡 캐시가 5%까지 적립된다.
쿠팡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반가운 소식으로 인해 쿠팡 고객의 책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며 국민 독서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