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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아메리카컵에서 트루웨일(TRUEWHALE)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미주 지역 일인자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미주 지역 본선이 지난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이퍼엑스 아레나(HyperX Arena)’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 ‘SWC2024’ 아메리카컵 \ 트루웨일\  선수 2년 연속 우승 거머쥐어컴투스가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아메리카컵 대진표. [이미지=컴투스]현장은 사전 예매 관중들로 가득 찼으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경기가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소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아메리카컵은 미주 지역 대표 3인을 선발하는 경기로, 5판 3선승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등 세 지역컵 중 가장 많은 신인들이 대진에 올라 신구 대결로 조명돼 개최 전부터 세대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8강에서부터 트루웨일, 라드릴로스(LADRILLO-OS) 등 베테랑들은 노련한 플레이로 순조롭게 실력을 입증해 나갔다. 작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트루웨일이 신인 스테이하이브(STAYHIVE)에 3대 0 대승을 거뒀고, 대회 선수 선발 기준인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 28의 우승자 라드릴로스가 상위 시드로 지역컵에 진출한 미니시니(MINISHINI)를 3대 1로 격파했다. 


4강에서는 신인 제자스(ZEZAS)가 트루웨일에 2대 2까지 승패를 주고받으며 몰아붙였으나, 트루웨일이 다섯 번째 세트에서 물 속성 쌍둥이 천사로 제자스의 불 속성 비스트라이더를 침착하게 공략해내며 결승에 올랐다. 라드릴로스 또한 토파비(TOPAV)와 네 번째 세트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성공적 밴픽으로 월드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결승에서는 오프라인 대회의 강자 트루웨일, 온라인 대회의 강자 라드릴로스의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명승부가 이어졌다. 2대 2로 치열한 승패를 주고 받은 끝에 트루웨일이 빛 속성 웅묘무사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기세를 몰아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인간의 결투로 진행된 3·4위전에서는 트루웨일과 호각을 이룬 슈퍼 루키 제자스가 토파비에 3대 2로 승리해 도쿄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자 트루웨일에게 수여된 상금 1만달러(약 1350만원)를 포함해, 준우승자 라드릴로스, 3∙4위 제자스, 토파비 등 수상자들에게 총 상금 2만달러(약 2700만원)와 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최상위 3인에 선정된 트루웨일, 라드릴로스, 제자스는 오는  26일 마지막 본선인 아시아퍼시픽컵이 마무리된 뒤, 다음달 9일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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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14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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