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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소비자 취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짜슐랭·맛살·꼬북칩의 변신

- 오뚜기, 짜슐랭 누적 판매량 8000만개 돌파 기념 용기면 버전 출시

- 동원F&B, 한입 크기의 저지방 맛살 ‘리얼 핑거 크랩스’ 출시

- 오리온, 집관족·홈시네마족 위한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출시

  • 기사등록 2024-09-30 14: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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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식품 업계에서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향과 요구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다.


오뚜기는 ‘짜슐랭’ 누적 판매량 8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용기면 버전을 출시했다. 동원F&B는 맛살을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 간식으로 선보였다. 오리온은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위해 카라멜팝콘맛 꼬북칩을 출시했다.


오뚜기, 더 간편하게 즐기는 ‘짜슐랭 용기면’ 출시


[유통 레이더]소비자 취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짜슐랭·맛살·꼬북칩의 변신오뚜기가 누적 판매량 8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짜장라면 ‘짜슐랭 용기면’을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회장 함영준)가 누적 판매량 8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짜장라면 ‘짜슐랭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4월 출시된 짜슐랭은 진한 짜장의 풍미와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


짜슐랭 용기면은 기존 봉지면의 진한 짜장 맛과 쫄깃한 면을 그대로 구현했고 양파와 파기름 유성스프로 풍미를 보강했다. 용기 제품으로 더 간편하게 조리하고 취식할 수 있고 복작복작 조리법을 용기면에도 적용했다. ‘복작복작 조리물선’은 용기 내면에 삼각형으로 표시되어 있는 선까지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 후 물을 버리지 않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는 방법이다.


소비자가 각 취향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2개의 물선을 표시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물을 버리지 않고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조리하거나 간편콕 스티커를 제거해 물을 따라 버리는 방법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30일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과 카카오쇼핑에 선런칭되며 다음달 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동원F&B, 간식 맛살 ‘리얼 핑거 크랩스’ 출시


[유통 레이더]소비자 취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짜슐랭·맛살·꼬북칩의 변신동원F&B가 간식 맛살 ‘리얼 핑거 크랩스’를 출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간식 맛살 ‘리얼 핑거 크랩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얼 핑거 크랩스’는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지방 영양 간식으로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사용했다. 칼슘 88mg, 오메가3(DHA·EPA) 50mg을 함유하고 있고 40g 용량에 열량은 35kcal다.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소용량으로 구성돼 1인 가구에서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즐기기 좋고 샐러드나 김밥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 가능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얼 핑거 크랩스는 열량이 낮고 게살과 같은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핑거푸드 제품"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집관족·홈시네마족 위한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출시


[유통 레이더]소비자 취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짜슐랭·맛살·꼬북칩의 변신오리온이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겨냥해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겨냥해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은 OTT를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극장 대표 간식인 팝콘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꼬북칩 한 겹 당 카라멜로 감싸 극강의 빠삭한 식감을 완성하고 솔트 시즈닝을 뿌려 단짠 풍미를 구현했다.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으로 국내에는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이 있다. 해외에서도 국가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18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네 겹 식감의 꼬북칩과 카라멜이 만나 신개념 카라멜팝콘맛 스낵으로 재탄생했다”며 “국내외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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