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가 조선호텔앤리조트(이하 조선호텔, 대표이사 이주희)와 손잡고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9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조선호텔과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임영준 지원담당 전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는 조선호텔에 쌀을 공급하고, 조선호텔은 이를 활용해 임직원 대상 아침밥 제공, 쌀 나눔행사 추진 등 쌀 소비촉진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연말까지 조선호텔이 매주 수요일 제공하는 아침밥 식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조선호텔은 이 지원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