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사장 원만식)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 하드락 밴드 ‘터치드’가 출연한다.
‘터치드’는 혼성 4인조 밴드로 여성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윤민이 MBC 복면가왕에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출연해 9연승을 이어가 장기 가왕의 타이틀로 화제가 됐다. 여름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터치드’의 노래와 이야기는 오는 8월 13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에는 라이브 초대석 코너에 밴드 ‘크랙샷’이 출연해 하드락 연주를 라이브 음원으로 공개했다. 지난 7월에는 가수 하림이 출연해 뮤지션 50명이 참여한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프로젝트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여 청취자들에게 ‘역시 이음밤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 ‘이음밤을 놓지 못하는 이유’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연출을 담당 이현주 PD는 “유리상자 ‘이세준’의 진행으로 1980년대~2000년대에 인기를 끈 음악을 선곡해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통기타로 어떤 음악도 노래와 연주가 가능한 진행자의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듣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묘미”라고 전했다.
매주 화요일에 선보이는 코너 중 ‘좋은밤 라이브’에서는 오는 8월 20일에는 소리꾼 이희문과 8월 27일에는 가수 이솔로몬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국악방송 라디오제작부장 김은하는 “음악은 장르와 상관없이 사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는 예술이라며, 국악방송 청취자들을 포함해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이 좋아서 위로를 얻고 싶어서 국악방송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악방송 FM(수도권 기준 99.1MHz 등 전국방송)은 라디오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며 유튜브 국악FM(GugakFM)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