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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DL(대표이사 김종현)이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4921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42%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폴리에틸렌과 폴리부텐 등 합성수지 사업을 영위하는 DL케미칼과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을 영위하는 카리플렉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주된 이유를 밝혔다.


DL, 2Q 영업익 1428억...전년동기 比 흑자전환DL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DL]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의 생산 및 판매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른 PB(폴리부텐)의 업황 추가 개선으로 1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카리플렉스는 미국 수술용 장갑 판매 증가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카리플렉스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신공장은 오는 4분기 상업생산을 시작해 '25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이튼은 전분기 흑자 전환한데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국내외 발전 자산들의 전력 판매마진 상승 및 이용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5%, 127%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글래드는 외국인 입국 증가 등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4% 증가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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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1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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