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윤진기 명예 교수가 개발한 PEG를 이용한 기업 분석 플랫폼 ‘StationPEG’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출처: StationPEG 홈페이지
윤 교수는 PEG를 이용한 기업 분석 플랫폼 ‘StationPEG’를 개발하여 지난 6월 24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하였으며, 지난 7월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최종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윤 교수는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연구해왔으며, “기업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기업을 분석하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철학에 기초하여 기업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 StationPEG에는 2300개 이상의 한국 회사, 5300개 이상의 중국 회사, 3700개 이상의 미국 회사 등 30개 이상의 국가 상장기업들의 데이터 소스가 링크되어 있어서 전 세계의 학생들이 접속하여 30 개 이상 국가의 글로벌 기업을 언제 어디서든지 분석할 수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Korea Copyright Commission)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질서 확립, 및 저작권산업 발전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저작권 전문 기관이며, 우수한 K-콘텐츠를 발굴하고 이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개인이나 중소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의 해외 IP(지식재산권) 권리확보에 필요한 컨설팅과 해외 저작권 등록 및 상표·디자인·특허 출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저작권위원회가 지정한 전문 특허법인을 통하여 보유 콘텐츠에 대한 해외 권리확보 컨설팅, 해외 저작권등록 및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비용 지원은 물론, 출원 이후 발생한 거절이유통지(OA, Office Action)에 대한 대응 등 출원 이후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의 우수성 및 활용성 등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최종 결정된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윤 교수는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지식재산권 확보에 필요한 경비를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윤진기 교수는 "PEG를 이용한 기업 분석 플랫폼 StationPEG가 이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된 것은 그동안 개발해온 기업 분석 플랫폼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출발 단계에서 외부의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윤진기 교수는 선정 결과에 따라 특허법인 위더피플과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구체적인 저작권 등록 및 기타 지식재산권 출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 IP확보 지원을 통하여, 윤진기 교수가 개발한 기업 분석 플랫폼이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지식재산권이 확보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향후 보다 많은 국가에서 학생들이 StationPEG를 이용하여 기업 분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더 많은 젊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과 세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