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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따냈다...개포주공 5단지도 우협 선정

  • 기사등록 2024-07-22 16: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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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3주 연속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원에 위치한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972억 규모이다.


대우건설, \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따냈다...개포주공 5단지도 우협 선정서울 마포에 위치한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며,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어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우건설은 그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한 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2300여세대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6일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기록을 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며, 향후 강남, 압구정, 목동 등 추가적인 수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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