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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렌탈은 자회사 등을 포함한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비즈니스 활동이 환경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정한 ESG 중요 이슈가 담겼다.


롯데렌탈, ESG 경영 성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롯데렌탈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롯데렌탈]주요 내용은 △환경: 환경경영 헌장,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 Scope3 포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 △사회: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인권영향평가, 안전보건 로드맵,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고객 정보보호 및 안전문화 정착 △지배구조: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역량강화 및 평가 활동,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이다.


롯데렌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자회사 3사(롯데오토리스∙롯데오토케어∙그린카)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며 환경경영을 실천 중이다. 국내 최초 무공해차 누적 구매 2만5000대를 달성했으며, 롯데오토케어 업무용 차량 98% 전기차 전환, 롯데오토리스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간접 배출, 통제범위를 벗어난 탄소)를 최초로 산출해 공개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도 담았다.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 달성률 96.7%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는 등 고객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활성화를 위한 전자투표제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추진한 ESG 경영 성과에 더해 임직원 인터뷰도 비중 있게 담겼다. 친환경차 우수 영업사원부터 인권 경영, ISO 37001 인증 실무 담당자와 IR 등 주요 부서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핵심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자문사 협업 없이 지난 두 차례의 발간 경험을 통해 향상된 내부 역량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로 발간 3회차를 맞이했으며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맞춰 작성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롯데렌탈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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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3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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