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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디지털업계, '인재 양성&기업 가치 제고' 일석이조 노린다

- 카카오,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서 디지털 안전 관련 소통

- 인터파크쇼핑, 중기부·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신 인플루언서 교육' 진행

- 한국딜로이트그룹,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4-06-27 1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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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국내 디지털 관련 기업들이 최근 인재 양성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는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 관련 교육을 진행했고, 인터파크는 영향력 있는 소상공인 양성에 힘쓴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디지털 자산 세미나를 개최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대한 기업의 대비책 마련을 지원한다.


◆카카오,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서 디지털 안전 관련 소통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에서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와 카카오의 노력에 관해 발표하고 학계와 소통했다.


카카오는 지난 26일 성균관대 인권과 개발센터, 아주대 BK21Four 인공지능사업단, 한양대 인공지능대학원사업단 등이 주관한 ‘공공선 융합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카카오는 기술이 갖춰야할 윤리적 측면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디지털업계, \ 인재 양성&기업 가치 제고\  일석이조 노린다하진화 프로젝트 리더가 '2024 공공선 정책 포럼'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카카오]

‘공공선 융합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융합 연구 생태계와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는 행사로, 이날 하진화 카카오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 △기술윤리위원회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했다.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는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및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방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윤리 규범과 헌장을 지켜나가기 위한 관련 조직도 운영중이다. 지난 2022년 카카오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해 전 계열사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 중기부·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신 인플루언서 교육' 진행


인터파크쇼핑(대표이사 최휘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을 펼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올해 사업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 스튜디오161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교육 과정을 담당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년간 총 900명을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교육] 디지털업계, \ 인재 양성&기업 가치 제고\  일석이조 노린다인터파크쇼핑이 중소기업벤처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신 인플루언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쇼핑]

교육은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이해를 돕는 온라인 과정과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과정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먼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방송 송출 기술 △브랜딩 및 프로모션 전략 등 12차시로 구성된 온라인 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업계 구조를 학습한다.


이후 전국 소담스퀘어(8개소)와 더불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소담상회 한남'에서 오프라인 실습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실전 화법 △모의 방송 실습 △큐시트 작성과 송출 기술 등 실무에 꼭 필요한 과정을 엄선해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실습을 돕는다. 오프라인 교육은 1일 8차시로 진행되며, 삼각대, 조명 장비 등 현장실습키트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교육 이해도·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 60여 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인터파크쇼핑 입점 지원 △해외 라이브커머스 송출 △특별 판매 기획전 개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딜로이트그룹,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세미나’ 개최 


한국딜로이트그룹(대표이사 홍종성) 디지털자산센터는 다음달 4일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미나’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 3층 포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법 제도 현황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의 내부통제 고려사항과 과세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디지털업계, \ 인재 양성&기업 가치 제고\  일석이조 노린다한국딜로이트그룹이 다음달 4일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본 세미나는 기업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본격적인 제도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은 금융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 부동산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에 비해 정책 마련의 점진적인 진행속도는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시장의 트렌드와 법제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과세방향을 전망할 수 있도록 세션을 구성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미선 해시드오픈리서치 팀장이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 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한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디지털자산의 법제도 현황과 향후 논의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중 컴투스홀딩스 재무관리실 실장이 블록체인 게임과 사례를 소개하고,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이사가 다음 배턴을 이어받는다. 류 이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세션은 이동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블록체인&디지털자산 부문 파트너가 ‘블록체인 비즈니스 동향 및 내부통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 진행한다. 


마지막은 김영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세무자문 파트너가 ‘가상자산 관련 현행 과세체계 개요 및 향후 과세 방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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