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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하나 '고객 눈길' 잡아라...'옐로우 마케팅, 캐릭터 콜라보, 퀵커머스까지'

  • 기사등록 2024-06-25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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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기업들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특별한 마케팅을 펼친다. 눈에 띄는 컬러를 이용하거나, 유명한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거나. 최근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있다. 코카-콜라, 농심, 컬리가 그 대상이다.


코카-콜라, '조지아' 패키지 리뉴얼... 노란색으로 친근감 표시


코카-콜라(대표이사 정기성)가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를 통해 '옐로우 마케팅'을 펼친다.


목표는 하나 \ 고객 눈길\  잡아라...\ 옐로우 마케팅, 캐릭터 콜라보, 퀵커머스까지\  코카-콜라가 조지아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조지아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조지아의 패키지에 노란색이 많이 활용됐다. 노란색은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색으로 소비자와 친밀감과 유대감 형성하기에 적합하다.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시각이 미치는 영향이 87%나 된다.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할 때 첫 90초 안에 결정하며 결정의 60~90%는 컬러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 제품 컬러를 많이 신경쓰는 이유이다.


조지아의 새 로고와 패키지에 적용된 노란색은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일깨우는 조지아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로고에 ‘커피 잔’ 이미지를 활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를 표현했고 브랜드명과 출시 연도를 넣어 정체성을 드러냈다.


리뉴얼과 함께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고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 캠페인도 전개했다. ‘갓생’을 추구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챌린저스 앱과 협업해 진행한 ‘미라클 모닝 챌린지’은 모집 한 달여 만에 약 7000여 명이 참가했다.


농심 백산수, 여름 맞이 ‘디즈니’ 캐릭터 콜라보


농심(회장 신동원)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대표이사 김소연)와 함께 생수 브랜드 '백산수'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목표는 하나 \ 고객 눈길\  잡아라...\ 옐로우 마케팅, 캐릭터 콜라보, 퀵커머스까지\  농심이 월트디즈니와 협업해 백산수 50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농심]

농심은 월트디즈니와 협업해 백산수 50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토이 스토리의 ‘우디’, ‘버즈’ 등 디즈니 및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라벨에 담았다. 다음달부터 100만 박스 한정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많이 찾는 백산수 500mL에 디즈니 캐릭터를 콜라보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남녀노소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백산수를 즐기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편의점 앱을 활용한 스탬프 이벤트를 다음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백산수 2L와 500mL 제품 구입 후 각 편의점 앱을 통해 응모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편의점 상품권, 백산수 500mL 교환권을 증정한다. 디즈니 콜라보 제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러닝, 등산 등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백산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컬리,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주문 1시간 만에 배달


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줌누 한 시간만에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론칭해 배송업계에 혁신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목표는 하나 \ 고객 눈길\  잡아라...\ 옐로우 마케팅, 캐릭터 콜라보, 퀵커머스까지\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 [사진=컬리]

컬리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 유명 디저트,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 등 상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컬리나우에서 총 5000여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 주 7일 상시 운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배달 서비스 향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한식, 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가 있다. 연희동에 있는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 피스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고 백화점 1층 브랜드의 선크림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컬리는 그간 미식 딜리버리, 오늘 저녁 뭐먹지 등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달 수요를 확인했다. 컬리나우 론칭으로 기존 컬리 이용객과 컬리를 사용해보지 않은 2030세대에도 컬리의 뷰티 브랜드 구색, 고품질의 컬리 생필품 등을 누릴 수 있게 할 전략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에게 최소 주문 금액만 넘으면 무료 배달 쿠폰을 지급한다. 현재 컬리나우의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을 적용한다. 3만원 미만은 4900원, 3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은 3900원,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1900원의 배달비가 적용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컬리나우는 일상의 장보기 외에 당장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컬리가 엄선한 HMR, 그로서리, 뷰티 상품들을 1시간 내외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라며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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