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서비스 전문 기업 유큐브(대표이사 김정범)가 행정안전부 업무위탁기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4년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재난관리24, 안전24구축)'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유큐브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에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 주사업자는 유큐브와 올포랜드, 오성자이엘, 시선아이티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오는 2025년까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총 사업비 85억원 규모이고 사업기간은 약 12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는 사업 중 1단계이다. 현행 국내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은 총 34종으로 개별 운영되고 있어 재난정보를 얻기 위해 시민들은 개별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통제·피해현황 등 재난현장에서 실시간 확인이 필요한 재난정보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의 활용 등이 미흡하다. 이번 사업으로 이런 단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재난 분야 차세대 사업자와 유지보수 사업에 일원화된 기업으로써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보장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스템 개편과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 전문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