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대표이사 장재훈)이 석촌호수에서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연다.
롯데물산은 오는 7월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시작돼 올해 3회째인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수모,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세민 롯데물산 마케팅팀 대리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맑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의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라며 “오는 7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