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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AI 기반 광고로 경쟁력 끌어올린다...이온음료 수분충전으로 편안함 강조

  • 기사등록 2024-05-08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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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AI 영상 생성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AI 기반 광고로 경쟁력 끌어올린다...이온음료 수분충전으로 편안함 강조농심이 AI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광고를 선보였다. [사진=농심]

농심은 AI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다.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해 짧은 시간에 내용을 전달한다.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했다.


농심은 마케팅, 식품안전, 회계 등 경영 현장에 AI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업무환경을 효율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고 지난 4월 농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AI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642건이 접수됐다.


또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이용 중이고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도 자체 개발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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