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주)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동참한 환경 정화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했다.
코스맥스는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및 화성시환경재단과 연계해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수질 조사 △식물 조사 △유해식물 제거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질 환경 변화다.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였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유기물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난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적인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최종 수질 조사에선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으며, 전반적인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관찰됐다.
코스맥스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질 정화 활동과 유해식물 제거 등을 통해 발안천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