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가 N잡러들을 위해 선보인 비대면 보험 설계 영업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지난 2월 26일 오픈한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의 방문객이 출시 한 달만에 31만명, 상담 진행 건 수 2000여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보험 설계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중 시공간 제약 없이 활동하고 싶은 자영업자, 대학생, 주부나 주말을 활용하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다.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기존 보험 설계사들과 달리 전용 앱과 웹사이트에서 학습, 계약체결 전 과정을 모바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팬더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메리츠 파트너스를 만들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2019년 월 평균(44만7000여 명) 대비 29%, 13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런 부업인구 증가추세와 초기 비용 없고 시공간 제약 없는 보험설계사의 특성에 착안해 서비스를 론칭했다.
메리츠 파트너스에 지원하고 싶다면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즉시 전담 멘토가 배정되고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 상품 계약 체결 등 전 과정을 1:1로 배울 수 있다. 멘토는 단순 문의, 전문적인 보험 교육 등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경력자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