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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국가 기간 교통망인 고속도로 건설 및 관리사업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지니고 있는 점, 영위사업의 높은 공공성 및 정책적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정부의 높은 지원가능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꼽았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나신평은 한국도로공사가 독점적 사업지위를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사는 일부 민자 고속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정부를 대행해 독점적으로 건설, 관리하고 있다. 국가 핵심교통망인 고속도로의 공익적 중요성과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 등을 감안할 때 고속도로 건설 및 운영사업에서 배타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나신평은 한국도로공사가 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에 기반한 풍부한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정부는 공사업무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공사에 출연하거나 보조할 수 있으며, 채권 원리금의 상환을 보증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로부터의 지속적인 출자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사의 재무적 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도로 및 관련시설 운영업 담당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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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4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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