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손잡이를 종이 재질로 바꾸며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27일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는데,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27일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했다. [이미지=동아제약]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카스는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교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손잡이 재질 변경까지 더해 동아제약이 ESG경영에 한 층 더 힘을 쏟고 있다는 평이다.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로 제약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박카스, 판피린, 가그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