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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먹는샘물 병구 경량화로 무게↓...플라스틱 배출량 연 7.8%↓

  • 기사등록 2024-02-01 0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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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가 ‘아이시스’ 및 PB(자체브랜드)제품 포함 먹는샘물 전 제품에 병 입구 부분 경량화를 진행한다. 이번 경량화를 통해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은 연간 7.8%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전 제품 병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춤으로써 페트병 500ml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로 줄이고 ET-CAP(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Cap(뚜껑)을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ET-CAP이 적용된 아이시스 8.0 1L 제품. [이미지=롯데칠성음료]이번 경량화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먹는샘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 가벼워진다.


‘아이시스’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페트병 경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시스’ 500ml의 경우 출시 당시 용기 무게가 22g에서 현재 13.1g약 40.5% 무게가 가벼워졌다. 이번 경량화로 출시 대비 47.3% 무게가 낮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7년,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위해 ‘아이시스’ 제품의 병 입구와 뚜껑의 높이를 낮추어 경량화를 진행하였으나 뚜껑 개봉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수 년간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용기 병구 높이를 낮추어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병뚜껑의 높이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유지해 제품 개봉을 편리하게 한 경량화를 적용한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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