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17일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의 제2271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삼성증권의 리테일 부문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시장지위 유지와 삼성그룹의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사옥 전경. [사진=삼성증권]
나신평은 삼성증권이 삼성그룹 브랜드 신인도를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 중심 시장지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높은 고객 충성도,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영업 등을 바탕으로 전 영업부문에 걸쳐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나신평은 삼성증권이 유사시 계열로부터 지원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삼성그룹의 유상증자 시행, 삼성금융부문에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등을 감안하면 유사 시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