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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17일 현대트랜시스(대표이사 여수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현대차그룹의 파워트레인 및 시트생산 부품사로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과, 전방 완성차산업 회복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파워트레인 공장. [사진=현대트랜시스]나신평은 현대트랜시스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 등에 따른 전방산업 정상화로 매출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회사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 중에서 유일하게 변속기(자동/수동/DCT)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축(AXLE)과 시트 또한 그룹 물량의 상당한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총 매출액 중 계열매출 비중이 90~95% 수준을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이 지속됨에 따라 최근에는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전기 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 2022년 25.9%, 2023년 3분기 누계 17.9%). 타OEM(위탁생산) 수주확대 등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과 더불어 2022년 하반기 이후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물량 증가 추세 등을 고려 시, 회사의 매출규모가 증가 추세는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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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7 1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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