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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3일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김현욱)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제동, 조형, 완충장치 부문에서 국내 수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 지역 및 매출처 다변화 수준이 우수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꼽았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L만도 글로벌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HL만도]

나신평은 HL만도가 국내 수위권의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의 주력품목인 제동, 조향, 완충장치는 자동차 핵심 부품으로써 대규모 초기 투자 및 안정적 품질 유지가 중요한 경쟁요소로 작용하여 진입장벽이 높다. 


회사는 국내 수위권의 생산능력과 품질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외 거래처와 장기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완성차 제동·조향 장치 소요량의 50% 수준을 공급할 정도로 높은 사업적 긴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경쟁력과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신평은 회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부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부품의 매출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파악했다. 


회사는 보조시스템 분야에서 경쟁적 지위 확보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해당 부문을 2021년 9월 물적분할하여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現 에이치엘클레무브)를 설립했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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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4 14: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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