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신규투자 시 자기자본비율 최소 35% 재무구조 건전성 높일 것”

  • 기사등록 2024-01-02 14:41:3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M그룹이 가진 ‘도전의 DNA’와 미치지 않으면 이르지 못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 정신’으로 맡은 과제들을 완수해 올해의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영방침을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우 회장은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을 2024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저성장 장기화 대비 재무건전성 선제적 확보 △지속성장 가능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 △원가·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창출에 기여 △높은 도덕성과 주인의식 함양 등을 당부했다.


이어 “한 때 잘나가던 기업들이 한순간 파산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채 때문”이라며 “불황기에 과도한 부채로 파산한 기업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삼아 재무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신규투자를 진행할 때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 회장은 “2024년의 경영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남들이 고민할 때 나는 행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응한다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 회장은 “여러분에게 맡겨진 업무를 부모님께 물려받은 가업이라 생각하고 새해 첫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회사는 그룹의 성장과 이익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ghkdrl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1-02 14:41: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