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대전 둔곡 지구에 신축한 'AI 바이오 슈퍼컴(ABS) 센터'의 준공을 기념해 지난 23일 '제2회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지난 23일 '제2회 네트워킹데이'에서 사업 비전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

국내외 의학 연구기관 및 제약사, 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의 환영사,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의 축사,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센터장의 김우연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 축전 대독 순으로 이어졌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사업 현황 및 앞으로의 전략, ABS 센터를 통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정종선 대표는 슈퍼컴센터를 활용한 사업 비전을 공유하며 주요 AI 신약 플랫폼과 서비스를 모듈화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태로 출시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 흰개미 집 구조’에 기반한 자연대류 구조 열 배출 방식 설계를 적용한 AI 바이오 슈퍼컴센터의 설계 특징 및 구조를 소개하고 슈퍼컴퓨터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끝으로 임직원들, 제약·바이오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달 국내 AI신약개발 기업 최초로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인 둔곡 지구 내에 자체 ABS 센터를 신축했다. 대지면적 3000평, 연면적 1196평, 건축면적 420평,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구로 센터에 있던 슈퍼컴퓨터 3000대를 포함해 최대 1만대 수준의 슈퍼컴퓨팅 장비를 대행할 수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는 ABS센터를 기반으로 딥매처, STB CLOUD 등 AI 신약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ABS센터를 선보이고 핵심 비전을 공개한 만큼 추후 잠재 고객사 및 관계기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영업에 나서 AI 신약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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