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가 준법경영을 선포한 이래로 자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시키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바디프랜드는 앞서 지난해 10월, 준법경영 선언식을 진행하여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후 회사는 법무실 직속 컴플라이언스팀을 필두로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준법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가장 먼저 준법경영의 규준이 모든 업무 기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했다. 또 전사적으로 문서중앙화를 도입하는 등 사내 보안 시스템도 새로이 정비하여 업무 관련 데이터의 흐름을 안전하게 통제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표시광고법 업무 가이드북’을 배포하여 사내 업무 유관자들이 놓치기 쉬운 준법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숙지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관련 법령의 정의와 해석은 물론, 실제 광고 사례들까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어 실무자들의 업무 지침서로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준법의식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방안도 이목을 끈다. ‘컴플라이언스 매니저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는 부서별로 발생 가능한 법률 리스크를 파악하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난 9월 말 각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전담 매니저를 선출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각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들은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른 적용 법규를 인지하고 준수 기준을 정립하는 한편, 향후 부서 내부에 준법사항을 전파하고 규범 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시의성 있는 주요 컴플라이언스 이슈들을 전사에 공유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레터’를 발행, 임직원들의 기업윤리와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준법경영 시스템의 가동을 본격화한 바디프랜드는 하반기 진행할 준법경영 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인증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