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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DL건설(대표이사 곽수윤)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곽수윤(앞줄 왼쪽 일곱번째) DL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5월 열린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DL건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우선 DL건설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ESG 교육 및 인증비용 지원 활동 전개 후,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외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향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 예방하고,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021년부터 협력사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예방 동기부여를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개사가 수행 결과에 따른 성과공유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앞으로도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성과공유제도를 확대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DL건설은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경감시켜, 품질·안전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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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9 1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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