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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DL건설(대표이사 곽수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 유지했다.


한기평은 DL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와 시공경험 등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주요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L건설 본사 전경. [사진=DL건설]한기평은 DL건설이 합병 이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DL건설은 지난 2020년 고려개발(대표이사 정철진)의 합병 이후 매출 규모 2조원 수준으로 확대돼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2019년 30위에서 올해 13위로 상승했다. 또 고려개발의 토목부문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확대해 합병 이후 증가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기 매출기반 확보했다.


합병 시 고려개발 수주잔고 이관해 계열의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를 기반으로 주택 부문 경쟁력 제고돼 2023년 9월말 기준 수주잔고 6.5조원으로 2022년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어 한기평은 올해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주택 사업 신규 수주 위축돼 부천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안양호계동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택 사업확대로 감소분의 일정 부분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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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30 1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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