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대,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김영찬 골프존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 기사등록 2023-08-18 17:00:51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18일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세종대 대양홀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학위수여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대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배덕효 총장이 졸업생에게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4년여 대학 생활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 수업, 거리두기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졸업생 여러분은 남다른 굳셈과 단단함을 갖춘 야무진 졸업생들”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당당한 지식인으로서, 또 진학을 통한 더 큰 학문적 성취를 통해 세상에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모교는 매일 더 새로운 세종대학교와 경쟁하며 늘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고,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 결실은 세종대학교의 영광이며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영찬 ㈜골프존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김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을 설립해 IT 기술과 골프가 융합된 시뮬레이션 골프를 선보이며 직원 5명의 벤처 기업을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이끌어 온 창업가이자 경영인이다.


김영찬 회장은 지난 2000년 5월, 직원 5명으로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했다.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현재 골프존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골프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김영찬 회장이 창립한 골프존은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최초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09년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 △2013년 대한민국 IT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 △2016년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찬 회장은 2023년 ‘Golf Inc’(골프아이엔씨) 선정 ‘2022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 3일에는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 융합학과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43명, 석사 457명, 학사 848명 등 총 1448명이 학위를 받았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8-18 17:00: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