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대표이사 이상명)이 대전광역시 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무빙이 대전광역시에 공급하는 대동모빌리티의 GS-100 모델과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사진=무빙]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무빙은 올해 30기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과 200대의 전기 이륜차를 바로고 대전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에 공급한다. 대동모빌리티의 BSS와 전기 이륜차 ‘GS-100’ 모델을 활용해 바로고 대전 허브에서 사용하는 내연 기관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GS-100’ 모델 리스 시 배터리 충전료, 소모품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무빙은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배달 시장 내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무빙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리스를 희망하는 대전 바로고 허브 소속 라이더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호응이 좋다”며 “전기 이륜차 인프라를 확충하며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