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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말레이시아와의 'FTA 활용·통상애로' 해소 지원

- 5일 쿠알라룸푸르 ‘FTA해외활용지원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23-07-06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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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아세안 FTA와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FTA해외활용지원센터(이하 해외센터)’를 개소했다.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FTA해외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세미나에서 사회자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지원부]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은 3위 교역국가로서, 이번 쿠알라룸푸르에 개소하는 해외센터는 한-아세안 FTA 및 RCEP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설명회를 수행하고,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통관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진출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 현황 △말레이시아 관세법 △RCEP 및 FTA 활용실무 △FTA 활용 유망품목 △말레이시아 노동법 등이 소개됐다.


코트라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 일본 도쿄 등 11개국 16개소에 FTA 해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현지 국가에서 FTA 적용 등에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통상 애로가 발생 시 해당 지역 해외센터에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최근 3년간 양국 간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금액을 달성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규모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재개에 이은 ‘쿠알라룸푸르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설치’로 양국 경제교류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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