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 및 혁신을 위해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윤희경 현 호주필립모리스 대표가 한국필립모리스로 자리를 옮겨 오는 5월 1일 공식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윤희경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내에서 대표적인 전략, 재무통이자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진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1997년 한국필립모리스에 합류해 대외 협력, 비즈니스 전략, 예산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스위스·홍콩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어 2019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에서 재무 및 영업 전략을 총괄했으며, 2021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이사로 호주와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 지역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번 윤희경 대표 선임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한국필립모리스를 이끌어온 백영재 대표는 이달 말까지 근무하며 원활한 리더십 전환을 도운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백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로 부임해 빠른 의사결정 및 협업의 기업 문화 정착과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 등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윤희경 신임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국가이다"라며 "그간 글로벌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