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가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한화 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 로고. [이미지=GC녹십자]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시장을 시작으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달러(한화 약 9조7000억원)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GC녹십자는 해외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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