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빙그레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라고 밝히며, 원가 부담에 따른 경영 압박을 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